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오른쪽)와 홍승갑 경영지원본부장이 사회책임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오른쪽)와 홍승갑 경영지원본부장이 사회책임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8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회책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회공헌대상은 분야별 전문성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부와 복지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 다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해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고잉온’은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은 지난해 캠페인 관련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는 임직원과 암 경험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과 함께하는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인천 마시안 해변과 도봉산에서 진행했다. 

특히 암 경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해 암 인식 개선과 함께 환경 보호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와 암 경험자-가족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형 음악회 고잉온 콘서트,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암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지지하는 고잉 온 웹툰(Going-on Webtoon)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유튜브 채널(고잉 온)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알리면서 암 치료와 경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수상과 관련해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우리는 앞으로도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고잉 온 캠페인'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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