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 04.21 07:00 기준     © 김순복 기자

[뉴스브라이트] 오늘의 날씨.
21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4.21 07: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인천 '좋음' 그밖의 충남 57 세종 63 충북 56 대구 60 부산 55 광주 51 등 '보통'을 보이고 있다.


오늘(21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15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경기남부에는 낮은 구름대(구름높이 90~150m)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다.


내일(2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전(09시 이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15시)에는 충남과 전라도, 밤(21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21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한편, 내일(22일)은 동풍이 불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4~7도 가량 높아 조금 덥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낮 최고 17~20도)보다 1~3도 낮아 선선하겠다.


▲ 기상청 제공     © 김순복 기자
 
현재,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이번 건조특보는 모레(2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에 따라 지역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내일(22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또한, 모레(23일)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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