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13일(토) 오전 9: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 예상 강수량(14일 새벽(03시)부터 저녁(18시)까지)
- 중부지방, 전북, 경북(동해안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13일부터): 5~20mm
- 전남, 경북동해안, 경남, 제주: 5mm 미만
* 예상 적설(14일 새벽(03시)부터 저녁(18시)까지)
- 강원산지: 1~5cm
- 북한: 5~10cm


13일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14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낮(15시)에, 중부지방은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내일(14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새벽(03시)부터 낮(15시)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13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어제(12일)보다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3~9도, 낮 최고 15~20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14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낮겠다.


강원산지는 오늘 오후(15시)부터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다가 내일(14일)과 모레(15일) 오전(12시)사이에는 강원산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10~16m/s(36~58km/h), 최대순간풍속 25m/s(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겠다.


내일(14일) 오전(09시)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12시 이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10~20m/s(36~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서해상은 내일(14일) 오전에, 동해상은 내일(14일) 오후부터 모레(15일)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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