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3일(수) 오후 04:1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3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3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4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5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4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0~7도, 낮최고 13~18도)보다 2~5도 낮겠으나, 내일(4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특히, 내일(4일)까지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되니,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18도로 매우 크겠다.


오늘(3일) 밤(21시)부터 강원영동, 경상동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져 내일 오후(12시)에는 중부서해안에도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4일) 낮(12시)부터 모레(5일) 사이에 순간풍속이 서해안은 20m/s(72km/h), 동해안은 26m/s(93km/h), 강원산지는 30m/s(108km/h) 이상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 전남(광양)지역에는 건조경보가, 서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모레(5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특히, 강원산지와 동해안지역에는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내일(4일)부터 동해상과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특히, 내일(4일) 동해앞바다는 파도는 비교적 낮겠으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먼바다보다 먼저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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