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FTA 산업단지를 조성중인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가 한국과의 경제협력 차원의 투자를 권장했다.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중국 옌타이시가 한국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중국 옌타이시가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중산업협력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신쯔 옌타이시 부비서장 겸 투자촉진센터 주임을 비롯해 옌타이시 및 국내기업 등 주요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옌타이시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로 한중 FTA 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옌타이시는 자동차 제조, 전자정보, 식품가공, 황금제조, 현대화학, 해양장비,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자력장비, 우주항공, 고속철도장비, 로봇산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주요 8대 산업인 현대해양산업, 장비제조산업, 전자정보산업, 하이엔드 화학산업, 문화관광산업, 보건의료산업, 현대물류산업을 소개했다. 특히 한중 양국 물류 업계가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동북아시아 국제물류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천신쯔 옌타이시 부비서장은 “지난 30년간 옌타이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 중 하나로서 한국의 많은 도시,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깊은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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