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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노승일과 형동생 "버닝썬, 화류계 몸통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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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선 기자
기사입력 2019-03-15

▲ 사진=오혁진 인스타그램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오혁진 기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신변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버닝썬' 논란에 국정농단 세력이 개입했음을 암시한 발언이 주목을 받으면서 노승일씨와도 함께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기자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신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남긴다"라는 글을 올렸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혁진 기자의 SNS 계정이 폐쇄됐다"는 글이 확산됐다. 이어 오혁진 기자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후 오 기자의 SNS 계정은 폐쇄가 아닌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락 두절 상태에 대한 주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12일 오 기자는 인스타그램에 최근 자신이 취재했던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오 기자는 "2월, '서울의소리'라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구속된 버닝썬 직원인 조모 씨가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라는 언급을 한 후 처음 보도했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현재 여야 일부 의원실과의 접촉을 통해 강남권 클럽, 즉 화류계 정점에는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제보도 많이 받았고 정보도 받았습니다"며 "노승일 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오혁진 기자는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버닝썬'은 가지일 뿐입니다.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습니다.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고 부연했다.

앞서 오 기자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 최초 폭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형 동생하는 사이라며 "제가 잘못되면 이분이 움직인다. 저와 형 동생하는 사이다. 걱정 마라. 자살 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 몸 안 챙기고 짓고 있던 집까지 불탔는데 적폐 보면 눈 돌아가는 사람이라"며 "전 그냥 작은 언론사의 경력 4년 된 기자이자 '노승일 사이드킥'입니다"고 마무리했다.

노승일은 2016년 박근혜 게이트 발발 당시 전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초 내부고발자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 소속이자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로 활동 중인 오혁진 기자는 현재 국회를 출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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