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부 군경소방상담 전공의 김기환 교수는 ‘트라우마상담’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심리치료자이자 교수이며, ‘라파’라는 이름으로 곡을 발표한 바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김기환 교수는 임상 심리전문가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음악 창작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라파로서 ‘가족을 향한 노래’, ‘딸을 향한 노래’ 등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첫 번째 심리치료 음악인 ‘완벽주의’를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발표했다. 

 

심리치료자인 라파는 "완벽주의는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세우고 이에 도달하도록 다그치는 엄격한 태도를 말한다"라며 "우울, 불안 등 마음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 지나친 완벽주의임을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는 의외로 너그럽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매우 안타까워 이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 노래를 통해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이들이 완벽주의를 내려 놓고 스스로에게 더 너그럽고 따뜻한 태도를 가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을 함께 하며 노래의 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삶으로 불러준 모든 내담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국군, 경찰, 소방 세 가지 국가 조직을 대상으로, 특수 분야의 성격을 고려하여 심리상담 능력과 코칭 역량을 육성하여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키우는 데 목적으로 세워졌다.

 

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부는 심리상담센터를 두어 체계적인 실습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공인된 상담전문가 자격증을 갖춘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대학교는 2001년 국내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해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군경소방상담학과를 포함한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