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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오원상] '블록체인 관련주' 라온시큐어와 드림시큐리티가 급등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9시50분 드림시큐리티는 전일대비 20.00%(685원) 상승한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7.50%(325원) 상승한 4655원에 거래중이다.
드림시큐리티는 2009년부터 보안장비, 통신,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 인프라 기업에 국가 검증 암호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양자 관련 산업에 24조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할 것이란 소식에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온시큐어는 금융,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솔루션, PC보안, 국제생체인증 표준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IOT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다루는 기업이다.
지난 25일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국회의 공인인증서 독점적 사용 폐지 결정에 따라 생체인증 기술과 그에 따른 보안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특히 공인인증서에 의존해오고 있던 은행권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함께 갖춘 인증 기술이 필요해질 전망이어서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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