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브라이트=김대명]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제2의 한강의 경제 기적을 바라는 중도층과 개혁적 보수층이 이번 총선에서 한국경제당에 힘을 모아주실 것입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를 만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발표회에서 이은재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등으로 경제를 망가뜨렸다"며 "괴물 선거법을 통과시킨 더불어 민주당이 총선을 코앞에 두고 두 개의 비례 정당을 만들어 소위 진보 표를 모으고 있어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경제당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며칠 전에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정부가 가장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심도있는 논의를 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는데, 앞으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한국경제당 창립 취지에 합당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3월 29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올해 예산 512조원의 20%인 100조원 규모의 재원 확보를 제시했던 바 있다.
 
재난소득 100만원 지급에 대해서 합리적이지 않다고 본 김종인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임대표 지원 조속 시행 ▲신용보증 기금 확대 등을 통한 은행의 더 많은 회사채 인수 ▲1천조원 넘는 시중 부동자금 국채 흡수를 통한 비상경제 대책 예비재원 확보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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