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4월 2일 0시] 확진자수 9,976명(해외유입 601명(외국인 50명)) (사진=MBC)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976명(해외유입 601명(외국인 50명))이며, 이 중 5,82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9명이고, 격리해제는 261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전국적으로 약 83.3%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0.7%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서울아산병원)에서는 3월 31일 확진된 환아 1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며, 환아의 원내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및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소재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대구 서구 소재 의료기관(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소재 스파(윙스타워 스파) 관련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역학조사와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최근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였다.
 
모든 국가 입국자는 14일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하며, 시설 격리 비용을 징수한다. 다만, 단기체류 외국인이 국익‧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가 있을 경우 격리 대신 검사 후 강화된 능동감시를 한다.


해외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하며, 자차를 이용하거나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하고, 이동 중에는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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