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의 2019년 3분기 총수익은 3,26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8년 3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72억원과 412억원이였다. 2019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51%와 18.76%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p 및 1.71%p 상승하였다.
 
2019년도 3분기 총수익은 3,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였으나, 전분기대비로는 지난 2분기의 본점매각이익 기저효과로 16% 감소하였다. 2019년도 3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2,412억원였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698억원을 시현하였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0억원 증가한 156억원였다.
 
2019년도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과거에 적립한 해외용역비의 일부 환입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한 1,592억원였고, 이런 일회성 환입 요인을 제외할 경우에는 전년동기대비 0.7% 증가에 불과하며, 이는 인건비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비 절감 노력에 기인하였다.
 
2019년도 3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카드부문의 충당금 적립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5억원(12.9% 감소) 감소한 507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4%로 전년동기대비 0.10%p 상승하였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4.4%p 낮아진 194.4%였다.
 
2019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900억원이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38%p 및 3.39%p 각각 개선된 0.69% 및 5.83%를 기록하였다.
 
2019년 9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원화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인신용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4.1조원이며,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최적화 노력에 따른 정기예금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6.3조원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3분기 실적에 매우 기쁘다. 특히,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에 걸친 핵심사업에서 견고한 성장 모멘텀이 감지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가속, 데이터역량강화 및 내부통제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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