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배우 故(고) 전미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사망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고 전미선의 유작인 영화 '나랏말싸미'의 시사회가 서울 소재 코엑스몰에서 열렸다.


고 전미선과 함께 해당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은 그녀를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망 당시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전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매니저는 경찰에서 "아침에 (전씨가) 전화를 안 받아 호텔 관계자와 함께 (객실)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보니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으며 전씨는 가운을 입은 상태로 화장실 안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고인(전미선씨)의 사인이 자살로 드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은 안 맡기기로 했다"며 "전씨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게 명백하고, 범죄 관련성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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