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항일 운동가라는 평과 일본의 밀정이라는 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황옥 경부 폭탄 사건' 주동자 황옥의 이야기가 영화 <밀정>의 모티브가 됐다.

 

특히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조용한 가족>부터 <반칙왕>, <놈놈놈>, <밀정>까지),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첫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과 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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