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18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다.
 
케이웨더(05.18. 05:00 기준_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2 인천 58 경기 66 세종 62 충남 6 등  '보통'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 부산 경남 전남 지역은 '좋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40~60mm, 남해안에는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수도권 경기남부 일부 지역(안성, 이천 등)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17일 12시부터 18일 06시 현재, 단위 : mm)은 - 충청도: 추풍령(영동) 19.5 금산 18.0 옥천 15.0 대전 11.6 세종금남 9.5 - 전라도: 가거도(신안군) 112.0 완도읍 83.5 덕유봉 44.5 순창군 40.5 - 경상도: 북상(거창) 34.5 대덕(김천) 34.0 금남(하동) 29.5 지리산(산청) 29.5 - 제주도: 삼각봉 301.0 성판악 276.5 신례 263.0 서귀포 158.7 송당 180.0 이다.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35~45km/h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나, 제주도에는 기류가 수렴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비구름대가 정체하며 육상에서 더욱 발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늘 오전(12시 이전)까지 제주도남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남해안에도 대기 하층(1.5km 내외)에서 70km/h(20m/s) 이상의 강한 동~남동풍이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어 오늘(18일) 오후(18시)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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