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제공

[뉴스브라이트=박지종] 닐슨코리아는 2018년 11월 12일 부터 5월 14일 현재까지 6개월간 방영된 SBS를 비롯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영된 드라마에 대한 시청률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 시청률 1위는 SBS ‘열혈사제’로 최고시청률 24.7%와 가구 평균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2위는 14%를 기록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였고, 3위는 13.6%의 JTBC ‘스카이캐슬’이었다. 유료시청률 기준 최고 24%를 넘긴 ‘스카이캐슬’의 평균시청률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초반 시청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4위로는 12.8%를 기록한 SBS ‘황후의 품격’, 5위에는 KBS 2TV ‘왜그래 풍상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tvN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에 이어 현재 방영하며 상승세에 있는 SBS 금토극 ‘녹두꽃’, ‘여우각시별’, tvN ‘왕이 된 남자’가 10위까지 링크되었다.

이처럼 최근 6개월간 방영된 드라마 시청률 TOP10중 SBS가 네 작품, KBS가 두 작품으로 선전한 반면,  tvN이 세작품, JTBC가 한작품으로 케이블과 종편은 모두 합쳐 네 작품에 머물렀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에서도 ‘열혈사제’는 7.63%로 1위를 차지하며 7.27%의 ‘스카이캐슬’을 당당하게 앞섰다.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SBS ‘녹두꽃’이 3.1%로 10위에 안착한 점이 눈에 띈다.

한 방송관계자는 “지금 지상파드라마에 대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지만, 최근 6개월간의 시청률 자료를 확인하면 이처럼 SBS를 중심으로 지상파의 우세가 이어져왔음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각 방송국마다 드라마편성 운용의 묘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저마다 좋은 콘텐츠로 다가갈테니 많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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