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년 작가가 최예태 (사)한국미협 상임고문위원장으로부터 ‘특별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노익희 선임기자
[뉴스브라이트= 노익희 선임기자] 설치미술가 김홍년(59) 작가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2019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7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문인,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演藝), 국악, 사진, 건축, 공예, 패션 등)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엄정 심의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주최 측은 김 작가 작품의 예술성과 기교와 표현력, 대중성, 차별성, 창작과 독창성, 가창력, 한류문화예술세계화 기여도, 사회공헌도 평가에서 작품성과 문화민족으로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점이 인정해 대상 수상과 별도로 ’특별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홍년 작가는 1990년 야외환경설치미술제’(88올림픽조각공원, 장승포조각공원)와  1993년 대전EXPO(문화관광부 주최) ‘한국의 풍속화전’과 ‘촉각조각전’을 기획했으며 1995년 KBS특집으로 방송된 ‘미술과 음악의 만남(예술의 전당 특설무대)’행사를 기획 연출했다.
 
2008년부터 ‘희망의 운동화’설치작품을 제작하고 우간다, 이데오피아, 네팔 등지에 ‘희망이 그려진 운동화 보내기’행사에 참여하여 예술의 순기능과 사회적 역활에 기여했다. 2008년 서울도심 주민참여형(서울청계천~서울역 구간, 시민 500여명 인간띠 거리 퍼포먼스) 희망프로젝트– ‘달려라... 전’과 2009년부터 터키 이스탄불과 퀴타야청소년아트캠프와 몽골 울란바트로 청소년 아트캠프 등 미술을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주관)에도 힘써 왔다.
 
김 작가는 “초등학교 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는데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면서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좋고 얻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 더 행복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평생 잊지 않고 틈틈이 재능 통한 사회적 기여와 나눔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이런 상을 받게 된 것같아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국 LA 국제미술공모전(우수상)과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전(우수상),제1회 청년미술상전(대상), 제1회 한국미술대전 (동상), 제10회 부산미술대상전 (대상)등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1993년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표창과 1995년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2009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클레어먼트 대학원에서 순수미술과 설치미술을 전공(MFA)하고 UCLA 경영대학원에서 미술경영을 전공(EMP)했으며 미국 Patten University에서 교수(Faculty)로 재직했다.
 
㈜효성세빛섬 기획으로 2016년에 서울 한강 세빛섬 솔빛전시관에서 제16회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16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80년대 한국현대미술사에 기록되는 입체설치미술전시회인 1984년 난지도 전 창립 멤버, 1986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 ‘85젊은 작가전’, 1993년 일본 나가노 미술관과 가나카와 미술관 전시, 1995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17년 프랑스 꽁빠레죵 살롱(COMPARAISONS)전(파리, 그랑팔레 전시관)등 단체전 130여회 등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견작가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