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교육복지학교 청소년 대상 진로창업 주제 캠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전라북도 내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교육복지학교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생명 진로창업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농생명센터와 전라북도교육청, 김제시, 김제교육지원청, 군산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캠프로, 농생명과학과 진로창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농생명센터는 식물병리학을 통한 식물의 병해충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며 식물의사 직업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나도 이제 식물의사’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농협중앙회전북지연본부는 농업의 이해와 농업 분야 직업군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원예 관련 직업군 소개와 체험을 위해 현직 플로리스트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D 펜을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나무공예’를 진행했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농생명 관련 다양한 직업 소개와 함께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 직업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농생명 주제의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한 대상별 맞춤형 청소년 진로 체험활동의 확대를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역량기반의 청소년 활동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진로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생명 진로창업 캠프’는 연간 약 1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사회배려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원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연간 약 3천5백명의 청소년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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