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거부터 해킹 관련 문제가 떠오르고 보이스피씽 등 각종 사기 범죄가 많은데, 이제는 한 개인의 신상 정보는 물론 여러 가지 정보가 퍼져나가는 데까지 이르렀다.

 

특히 몸캠피싱 같은 문제는 한 개인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문제를 실제로 아는 지인들에게 유포하면서 금품을 갈취하는 것으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몸캠피싱으로 협박을 받았으며, 지인들 연락처로 동영상이 전송되었다면 2차적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린 것도 5년 정도 지속되었다. 그래서 처음 몸캠피싱이 화제가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발전도 두드러졌으나, 아직까지도 당하는 사람이 많아 예방 및 협박 후 대처법을 잘 알아야 한다.

 

이에 몸캠피싱, 리벤지포르노, 몰카 등에 대한 범죄 피해자가 된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경험을 나누고, 알고 있는 정보 공유 및 격려를 위해 커뮤니티에 몰리고 있다. 혼자 갑자기 협박을 받게 되면 당황스럽기도 한 데다가, 또 걱정되는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네이버카페인 사범모다 00일 오픈했다. 사범모는 인터넷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몸캠피싱, 리벤지포르노, 불법 유해사이트 등의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곳으로, 회원끼리 서로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범모 관계자는 “사이버 범죄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도 범죄가 더 교묘해지고 있다. 몸캠피싱은 불특정 다수에게 퍼지기도 하지만, 실제로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직접 동영상이 전해지기 때문에 피해가 굉장히 크다”며 “사이버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또 정확한 대응책을 알고 진행해야 한다. 만약 아무 대책 없이 협박범에게 직접 대응한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커뮤니티 및 보안회사 등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