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 김순복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순복 기자]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출간 첫 주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2위를 유지했으며,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가 열 세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세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으며,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두 계단 오른 5위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세 계단 내려가 8위를 차지했다. 배우 하정우가 배우로서 걸어온 길과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포토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9위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신분석 전문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는 두 계단 내려가 17위를 차지했다.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도서로 이어진 한 주였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6위를 차지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전주와 동일하게 13위에 안착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백희나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나는 개다>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드러내며 10위에 올랐고, 수 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두 계단 내려간 14위다.

이 밖에도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일곱 계단 내려가 11위를 기록했으며, 저자의 각종 국가시험 출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출제 원칙을 분석한 <2019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2>이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12위를 기록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한 계단 내려가 15위에 올랐고,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이 두 계단 올라 16위를 차지했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올라 18위다. 사실에 충실한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9위에 자리했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열 계단 가파르게 내려가며 20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말 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1위를 기록했고, 화려한 도시 강남의 어느 호텔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명하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담아낸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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