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17일(수) 오전 09: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1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4.17 09:00 기준)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89(나쁨) 서울 49 경기 85 충남 58 세종 54 충북 67 경북 61 울산 72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6일 18시부터 17일 04시 현재, 단위: mm)은 - 여수 9.2 강진군 8.5 보성 8.5 도양(고흥) 6.0 장흥 4.4 제주남원 2.5 성산 1.9 삼천포(사천) 0.5 이다.


오늘(17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중부지방은 낮(09시)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12시)부터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과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에는 아침(09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서해5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18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12~18시)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9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1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4~10도, 낮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특히, 오늘(17일)과 내일(18일) 낮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5도 높아,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한편,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매우 크겠다.


내일(18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북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17일)부터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모레(19일) 동해상에는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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