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라고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6일 최근 산불 사고와 관련,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문 정부)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이라며 “온 국민은 화병(이 난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 개폐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고 불은 순식간에 속초·강릉·동해·인제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주불은 13시간여 만인 5일 오전 8시15분께 진화됐다.


이어 경북 영천에는 6일 낮 12시9분께 영천시 화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되는 등 잇따라 산불 3건이 발생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남북간 대처 논의에 “종북 짝사랑 잠꼬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김문수 전 지사의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에 대해  누리꾼들은 SNS에
@dna0*** 국민들은 '산불 대응' 박수치는데..한국당 "산불정부"·"빨갱이"
@kimmoons*** 김문수 당신때문에 홧병!!
@jinie*** 심리학 연구 대상이다. 무엇이 이토록 비뚫어진 인간을 만들었을지...
라고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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