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구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뉴스브라이트=홍은비] JTBC 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인 배우 진구의 돋보이는 대본 열공법이 포착돼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13·14회 방송에서는 고태림(진구 분)이 굴욕적인 1패 위기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의에 차 "민의라면 뭐든 옳은 겁니까?", "사형시킵시다!"를 외치며 무패 신화를 되찾고 무죄를 쟁취하는 고태림의 카리스마가 진구의 연기를 통해 돋보였다.
 
특히 이 장면은 3 페이지에 걸친 대본 분량에, 5분 간의 대사를 쏟아내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진구는 대사를 완벽히 숙지해 막힘없이 원테이크로 장면을 소화하면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진구의 이런 막힘없는 연기는 평소 대본 공부량 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본의 분량과 감정에 따라 별을 1~6개로 나누고 핵심 단어를 체크하는 공부법은 16년차 배우인 진구만의 대본 숙지법인 셈이다.
 
이와 관련 진구는 "16년 연기 인생에 별 5개가 최고 난이도라고 생각했는데 별 6개가 계속 나온다"며 '리갈하이'에 임하는 진구만의 고충과 캐릭터 연구의 깊이를 느껴지게 했다. 
 
이처럼 진구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가운데, 종영을 2회 앞둔 '리갈하이'는 이번 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