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주)영화사 진진     

[뉴스브라이트=홍은비] 미국의 여성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의 개봉일인 3월 28일에 맞춰 진행 예정인 변영주 감독과 김도훈 허프포스트 편집장의 시네마톡이 매진됐다.
 
차별과 편견에 맞서 세상을 공정하게 만든 악명높은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을 담은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가 CGV 아카데미 기획전 상영 매진에 이어, 오는 28일 예정된 시네마톡까지 매진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성차별을 용인하는 법과 소수자를 향한 편견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를 이룩한 미국의 여성 대법관으로 1950년대 법조인에 발을 담그며 일생동안 헌법과 인권에 근거해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운 인물이다.
 
그녀의 행보는 이번 영화의 시네마톡 게스트로 참여하는 변영주 감독의 커리어와도 닮아있다.
 
변영주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상과 증언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작품인 '낮은 목소리'를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공론화한 바 있다.
 
이런 변영주 감독이 차별이 팽배한 세상에서 '반대'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어떻게 설명할지, 또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선에서 어떻게 영화를 해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더레이터로 함께하는 허프포스트 김도훈 편집장은 영화전문기자 출신으로 영화와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영화를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제72회 영국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과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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