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뉴스브라이트=홍은비] 용인문화재단은 91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이자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합창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37명의 단원이 함께 출연한다.
 
러시아 전통 민요와 아카펠라로 편곡한 고전음악, 종교음악, 러시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러시아 합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시 문화예술 사절단인 용인시립합창단은 볼쇼이합창단과 함께 100여 명이 넘는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국가곡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슈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러시아 민요와 고전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러시아의 현대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슈니트케, 하차투리안 등 근대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볼쇼이 합창단에 의해 초연됐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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