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진제공=(주)주다컬쳐  

[뉴스브라이트=홍은비] 웹툰·영화를 넘어 창작뮤지컬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2019년 투어공연에 참여하는 새 얼굴을 공개했다.
 
새로운 배우들은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는 김해 공연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김해 공연 이후 부산, 이천, 상주, 당진, 제천 등 올해 진행되는 전국 투어에서도 볼 수 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00만 독자가 택한 웹툰을 원작으로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로 알려져 있다. 
 
2016년 뮤지컬로 재탄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 2017~2018년 전국 13곳 투어까지 총 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창작뮤지컬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전국 투어 공연은 김해서부문화센터부터 시작된다. 첫 투어인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은 문예회관 공연으로는 유례없이 약 20일간 장기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측이 김해 시민들 나아가 경상지역 시민들에게 중극장 공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해나가고 싶다는 취지에 깊게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취지 아래 투어 공연 오디션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인공인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에는 배우 조병준이 캐스팅됐다. 조병준은 뮤지컬 '빨래', '젊음의 행진'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와 대형 뮤지컬을 오가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자유로운 매력을 가진 또 다른 엘리트 요원 리해랑 역에는 배우 조준휘가 캐스팅됐다. 조준휘는 MBC 뮤지컬 공개오디션 '캐스팅 콜'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리해랑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극중 5466부대 총교관 김태원 역에는 뮤지컬 '파가니니',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한 배우 윤영석이 캐스팅됐다. 
 
슈퍼집 아줌마와 재즈가수 역할을 함께 소화할 극중 '홍일점'인 순임/란 역에는 김은주 배우가 낙점됐다.
 
국내의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입증된 실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9년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또 다른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전국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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