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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출연 린지 독무대에도 꽉찬 에너지 보여

뛰어난 발성-짙은 호소력으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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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비
기사입력 2019-03-15

▲ 뮤지컬 '영웅' 출연하는 린지 사진제공=에이콤     


[뉴스브라이트=홍은비] 뮤지컬 ‘영웅’에 출연 중인 배우 린지(임민지)가 독무대에서도 꽉 찬 에너지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나라 잃은 슬픈 민족의 마음을 대변하는 ‘설희’의 리얼한 연기와 노래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뮤지컬 '영웅'은 올해로 공연 1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욱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무대구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첫 무대부터 꽉 채우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기대감을 가득 채우는 뮤지컬 영웅은 비장한 안중근의 모습과 여유로운 이토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공연 초반부터 더욱더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린지는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역으로 극에 가장 처음 등장하는 조선 시대 여성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넘버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를 통해 을미사변으로 황후마마를 잃은 설희의 쓸쓸하고도 그리운 마음을 짙은 호소력으로 보여준 것은 물론,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조국의 애국심을 뛰어난 발성으로 담아내 더욱더 여운을 남게 했다.
 
이번 공연에 '눈 앞에 다가온 순간'을 대체해 새로 추가된 넘버인 '내가 기다리는 것'에서는 달빛 아래서의 독무대로 조국을 되찾기 위한 강인하고도 간절한 설희의 의지가 잘 드러낸다. 
 
린지는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출연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가상 인물이지만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실존 인물처럼 진실되게 소화해 낸 린지는 많은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린지의 깊은 감성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뮤지컬 ‘영웅’은 오는 4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온라인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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