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부산 2019 메인 포스터 시안

오는 5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하는 「아트부산 2019」이 오늘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공개하며 행사의 서막을 올렸다.
 
아트부산 2019 포스터 디자인은 작년에 이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에서 총괄 제작하였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소개되는 아트페어의 성격을 컨셉으로 하여, 행사의 다양성을 함축적인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특히 ‘구조’, ‘물성’, ‘텍스처’, ‘컬러’ 등의 요소를 ‘ART BUSAN’의 각 자소에 반영하여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자소들은 애플리케이션(웹, 전시, 현장, 인쇄매체 등)에 다른 모습으로 연출되어 행사를 보다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역동성과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아트부산 2019에서 소개될 작품의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행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일상의실천'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이충훈)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소규모 공동체 스튜디오로,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평면 작업에만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는 행사의 개막을 8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였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아트부산은 작년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한층 더 내실을 다진다는 각오다. 올해는 아트바젤에 참가하는 유럽의 대형 화랑 여러 곳이 참가를 확정해 한국 컬렉터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직위는 4월초 160여개 참가갤러리 명단을 발표하고 아트부산 공식 웹사이트을 통해 지속적으로 행사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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