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생일' 사진제공=NEW, 나우필름(주), (주)영화사레드피터, 파인하우스필름(주)  

[뉴스브라이트=홍은비] 4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생일’을 모니터시사회로 접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설경구·전도연 두 ‘전설 배우’의 폭발적인 열연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되어 예비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감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그들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설경구, 전도연 두 ‘전설 배우’의 빛나는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언 감독은 “0.01초도 진짜의 감정으로 반응하지 않는 순간이 없는 것 같다”고 전해 진실된 연기를 증명했다.
 
설경구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던 날 아버지의 자리를 지키지 못해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설경구는 “건조하게 하려고 해도 감정이 훅 올라올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슬픔을 묵묵히 견뎌내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연기와 폭발적인 열연을 펼친다. 전도연은 “일상적인 슬픔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캐릭터의 감정에 너무 빠지지 않고 객관적으로 연기했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여기에 오빠와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생 ‘예솔' 역의 아역 배우 김보민은 설경구, 전도연이 극찬할 정도로 순수하고 생생한 감정을 불어넣은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날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영화 ‘생일’은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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