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수빈]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브랜드로 주목 받아왔던 루시카토의 일부 제품이 다른 회사 제품을 납품 받아 자신들이 만든 것처럼 허위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루시카토는 고급재료와 차별화된 제품군, 철저한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백화점인 S강남점을 비롯해 수도권 유명백화점 등에 납품 중인 디저트 전문기업이다.
 
특히 2018년 12월에는 한 언론사가 주최한 우수기업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파주 루시카토 2공장은 지난해 10월, 다른 회사에서 만든 딸기마카롱을 자체 생산한 것처럼 포장해 백화점이나 매장 등에 납품한 사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단속에서 드러났다.
 
현재 루시카토는 해당 지자체인 파주시로부터는 시정명령을 통보 받은 데 이어 특사경에 의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로 주목을 받아왔던 루시카토는 이번 사건으로 회사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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