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운남자 출연배우(좌측부터 배우 박노민, 배우 이하나, 배우 박건락)     ©운영자

■ 12월 30일 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 에서 절찬리 공연중
■ 함세덕 희곡상과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작가 김광탁'만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
 
▲ 사진=연극 미운남자 스틸컷     © 해바라기컴퍼니 제공
 
어느덧 실직한지 5년이 넘은 남편'달석'과 중등학교 과학 교사인 아내'희정' 평범한 이 부부가 일상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 하고 그러던 어느 날 지루한 일상의 탈출이랍시고, 여행을 계획 하는데...

서로에게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여행은 그 시작과 함께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떨고, 여행 중에 생기는 기막힌 에피소드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 놓는다.

너무 고집스러워서 얄미운 달석의 캐릭터는 현재 우리 모두의 애인이자 남편인 남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투영해낸다.

이처럼 잔잔하지만 유쾌한 멜로연극 '미운남자'는 어떨 땐 코믹하고 어떨 땐 진지한 우리의 일상과도 맞닿아 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열심히 그려내고 있다.
 
▲ 사진=연극 '미운남자' 스틸컷     ©해바라기컴퍼니 제공

극중에서 열연하는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의 힘으로 관객의 공감 또한 이끌어 내고 있는 이공연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의 사랑하는 사람의 알지못했던 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연일 계속되는 공연에 열연하는 배우들를 살펴보자면 이미 연극무대와 영화, 드라마에서 여러차례 모습을 보인바는 있는 관록있는 배우들로서 엽종윤,박건락,이하나,이광익,박노민,박선정 등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작품이  다른 작품과 차별되는 점을 꼽아 보자면 먼저 무대 위 여타의 무대 장치와 도구, 형식적인 세트를 최소화 하여 진행한다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인해 관객은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 언어와 행위를 통해서 우리 현실의 반영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가늠하며 웃고, 울고, 생각할수 있다고 본다.

이 작품은 무대 공간의 큰 변화 없이 조명과 간단한 의상 체인지로 극에 변화를 줌으로 온전히 출연 배우들의 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며, 출연 배우들이 상당히 돋보이는 연극이라 할수있다.

또한, 연출자(강성용 대표)의 말에 따르면 "작가겸 연출가인 김광탁 작가와는 '연극 아름다운동행 dmz1584'로 처음 만났습니다. 실제 dmz에서 일어났던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다룬 연극에서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김정원중사 역할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구요. 이 공연으로 인해 2017 한국연극 배우협회 올해의배우상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인연으로  김광탁 작가에게 '미운남자'를  연출 해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 현재 시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계시는  형님이자 은인 이십니다."

이렇듯 연출자와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극 '미운남자'는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와 입소문을 타고 소리없이 고공행진을 하는 중이다.
 
▲ 사진=연극 '미운남자' 메인 포스터     ©해바라기컴퍼니 제공

○ 관객들을 위한 깜짝이벤트 하나.

올 연말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이벤트나 프로포즈를 원하면 미운남자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연관람일과 사연을 적어서 올려두면 사연중 선정하여 공연장에서 결혼기념일 이벤트 및 프로포즈를 할수있는 기회를 준다.
 
○ 관객들을 위한 깜짝이벤트 둘.

미운남자 공식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기대평을 써주면 실제 관람시 공연장에서 확인후 올가 천연 핸드크림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공연 종료후 현장에서 출연 배우들이 깜짝 퀴즈쇼를 진행 소정의 선물을 관객들에 선물한다.

일찍 추위가 찾아온 올겨울의 시작에서 가슴 따뜻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원한다면 이번 주말엔 대학로로 발길을 돌려 '미운남자'와 함께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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