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jpg▲ 사진 = 정우성 윤서인SNS/리얼미터 홈페이지
 
만화가 윤서인이 '난민 발언'을 한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면서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윤서인의 페이스북에는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난민의 날'을 맞아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의 입장문을 게재한 정우성을 공개 저격한 것이다.

정우성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촌 사진과 함께 최근 예멘인들이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몰려와 대거 난민 신청을 한 이야기를 게시했다.

이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제주도의 예멘 난민 수용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다수라는 사실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는 예멘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응답이 49.1%로, 찬성한다는 응답(39.0%)보다 10.1%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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