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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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25일(수) 독도항로표지관리소(소장 박정종)에 ‘독도사랑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토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의 독도항로표지관리소의 직원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후원금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매년 전달식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라는 상황에 사전예방조치로 행사를 생략하고 전달된 DGB대구은행의 후원금은 등대 근무에 필요한 용품을 조달하고 등대를 운영하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 대표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해 19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탐방행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동 DGB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장은 “특수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뱃길을 위해 노력하는 등대원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 경제를 위해 사회공헌, 지역화폐 등의 지역특화상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후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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