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아트센터인천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베토벤의 협주곡 전곡을선보이는 릴레이 콘서트를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지휘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김대진이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본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 아티스트들이 협연으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김대진의 지휘와 함께 디토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총 7곡의 베토벤 협주곡을 3일간의 릴레이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0일(금) 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을 연주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김홍기, 문지영, 김태형이 협연으로 참여한다.
 
11월 21일(토)에는 베토벤 삼중 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한지호,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심준호의 협연으로 연주 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인 11월 22일(일)에는 바이올린 협주곡과 5번‘황제’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협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함께 한다.
 
이종연 아트센터인천 운영과장은 “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며 클래식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라며 “클래식 음악사에 최고의 작곡가로 남은 베토벤의 협주곡 전곡을 들려주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모쪼록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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