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남부발전][출처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충남 당진시 초락도리 일대에 1~4 태양광발전사업을 주민 협의없이 추진하다가 제동이 걸렸다. 당진시마저 주민 반대가 워낙 심해 '지역 수용성 불가'라는 판단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석문면 초락도리 1764 외 195 필지에 928억원을 들여 58,000kw(5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산자부는 당진시에 지역 수용성 의견 조회를 요청햇다.
그 해 12월 4일과 24일 2차례 의견 조회는 2020년 1월 7일 회신결과가 모아졌으며 초락 1·2·3·4 주민 일대 19개 마을주민 모두 반대 의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부발전이 사전에 주민 동의와 협의가 일체 없었다며 일방적인 사업 진행한 점을 가장 큰 반대 이유로 꼽았다.
당진시는 남부발전이 사업 진행 중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 산자부에도 지역 수용성 의견조회에 대해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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