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서울대효요양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KF94 마스크 2000장을 지난 5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기탁은 최근에 발생한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도가 담겨 있으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중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서울대효요양병원은 서울, 경기 지역 9곳에 위치해 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외과 등 각 분야별 의료진들이 뇌질환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효요양병원은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주변 상급병원과 연계하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대효요양병원 조성옥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해주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이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서울과 경기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직면한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대효요양병원은 급성기 대학병원에서 지역사회로 가기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효요양병원이 후원한 마스크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