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대명] 千年歌舞樂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일상을 다함께 극복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소리극 '사자가 물고 간 꽃신'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千年歌舞樂은 2004년부터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연희라는 매개에 歌舞樂으로 표현하며, 우리 예술정신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소망에 지금까지 이르고 있는 단체다
 
이번에 준비한 소리극 '사자가 물고 간 꽃신'은 민요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희 대표가 제작하고 KBS대상의 김유리, 판소리 판돌이의 백현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김재민, 노동현, 한준혁, 최정운 외 30명이 참여해  창작춤·민요·판소리·사자춤 등 전통과 연희 융복합 소리극 공연이다. 
 
'사자가 물고 간 꽃신'은 시흥에 내려오는 놀이패 광대와 양반규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우리 것을 사랑하는 현대의 소녀가 할머니로부터 옛이야기를 들으며 시작하는 작품으로 신분제도 폐지에 따른 사랑 이야기가 우리 전통의 춤과 소리, 그리고 연희(사자춤 등)로 어우러져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5시에 시흥시청 늠내홀에 실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며,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넷째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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