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전 교육 (사진 = 교육그룹 더필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안전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4일 '2020 노사공동수요자능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호성테크닉스에서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 주관, 부천시 후원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연간 발생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2만 5000여 명에 이르며, 이는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5000여 명 보다 5배가량 많은 수치다. 


교육그룹 더필드 관계자는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하다”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말고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익혀둔다면 돌발 상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3만여 명, 이 가운데 80%는 초기 대응을 받지 못해 숨졌다.


심정지 환자율을 성별·연령별로 보면 남자의 비율(64.0%)이 여자의 비율(35.9%)보다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했다.


한편, 더필드는 아동청소년 안전지도사 자격증과정 1급(16시간 과정)과 2급(8시간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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