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공적마스크의 5부제가 폐지된다. 이제는 일주일 어느 요일이든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3장씩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생겨난 마스크 대란은 약 3달 동안 진행된 공적 마스크의 5부제 시행으로 현재는 많이 안정화가 되었다. 편의점에는 거의 없던 KF94와 같은 고성능의 마스크가 이제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려면 배송 기간을 몇 주 잡아야 했던 것에서 최근에는 예전과 비슷하게 배송기간을 기다리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여러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F94 같은 고성능 마스크만 찾던 모습에서 보다 호흡이 편리한 KF80이나 덴탈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의 모습이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마스크로 인해 호흡이 어렵고 마스크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고자 수술용 마스크인 의약외품 덴탈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메디컬119의 덴탈마스크는 피부 미용까지 신경 쓴 의약외품 마스크를 선보였다.

 
‘덴탈마스크’는 일명 수술용 마스크로 고성능 마스크보다 호흡이 용이해 판매량이 증가하며 이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업체들도 나타난 상황이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의료진과 고위험군 환자, 환자 가족의 경우엔 KF 인증 마스크를 권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덴탈마스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덴탈마스크만 '수술용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인증을 거쳤으나 인증된 덴탈마스크는 대부분 병원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메디컬119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마스크가 중요한 이유는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의약외품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때 식약처 허가 제품과 아닌 제품의 차이까지는 모르고 구매하고 계신다"라며 "게다가 최근 중국산 덴탈마스크가 무분별하게 판매되면서 고가의 미허가 공산품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디칼119 덴탈마스크는 식약처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제품으로 대학병원과 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다"라며
"피부에 덜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며 청결을 위해 개별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는 하얀색 색깔의 덴탈 마스크다. 유통업체가 아닌 자체 공장 생산 직수입으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