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필드위의 귀공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개를 한주 앞두고 남자골프 세계 랭킹이 약 3개월 만에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美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4일(한국시간) COVID-19 대유행으로 3월에 동결되었던 세계 랭킹이 다음 주 미국프로골프(PGA)와 2부 투어인 콘 페리 투어가 재개되면서 세계 랭킹이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PGA투어는 6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찰스 슈워브 챌린지와 함께 재개될 예정이고, 콘 페리 투어 또한 같은 주에 TPC소그래스의 콘 페리 챌린지와 함께 재개된다.

골프위크는 월드 랭킹은 재개되는 토너먼트(찰스 슈와브 챌린지, 콘페리 챌린지)가 끝나면 그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의 변화를 보일 것이고 매주 새로운 순위 변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남자골프 세계 랭킹은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 존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 등이 랭크 된 상태이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위에 머물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중단된 유러피언투어는 7월 22일 영국에서 재개를 앞둔 브리티시 마스터스이며,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는 7월 중순 마라톤 클래식이 투어 재개를 예고한다.

한편,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러피어투어는 7월 말 투어 재개 일정도 불확실한 상태로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랭킹 순위 우위가 더 주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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