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2019 메모리어 토너먼트 최종라운드 18번 홀 전경=GOLF.COM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존디어 클래식 취소 소식을 알렸고, 취소된 기간 열릴 신설 대회를 발표했다.

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 7월 개최 예정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일주일 앞두고 최근 취소된 존디어 클래식의 대체 대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신설 대회인 워크데이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뮤어 필드의 첫 번째 투어 재개 대회가 될 것이며, 메모리얼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위크 데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현재 분명하지 않다.

지난달 PGA 투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됐던 투어가 6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RBC 헤리티지, 프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모기지 클래식 등 4개 대회 무관중 경기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로 워크데이 역시 투어 재개 후 5개 대회 연속 무관중으로 열린다. 한 주 후 7월 16일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관중 입장 여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메모리얼을 한 주 앞두고 개최되는 워크데이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 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 코스에서 2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면 이동이 줄어들고 모든 관계자들이 COVID-19에 노출될 가능성으로부터 선수, 캐디, 관계자들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PGA 투어는 덧붙였다.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은 일리노이주에서는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올해는 대회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2021년 투어 일정을 예고했다.

3일 발표된 신설 대회는 미국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인 워크데이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JTS스포츠 그룹이 대회를 관리하고 운영한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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