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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오원상]박보검이 해군 군악대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 복무기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박보검은 해군 군악의장대의 피아노(건반병)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박보검은 문화홍보병 피아노 분야에 지원해서 전날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실기와 면접시험을 봤다. 군 관계자는 “피아노 연주 실력이 뛰어나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박보검의 부친이 연평도에 근무한 적 있는 해군 출신이라 해군으로 지원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박보검의 합격 여부는 25일 발표되며, 합격할 경우 8월 31일 오후 2시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하게 된다.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 간의 기초 훈련을 받고, 총 20개월 간 복무한 후 2022년 4월 말쯤 제대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영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군악병에 입대했으며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희열도 해군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힙합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본명 신동희)ㆍ성민(본명 이성민) 등이 육군 군악병을 제대했다. 탤런트 조인성은 공군 군악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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