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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오원상] 셀트리온 제약부터 셀트리온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가 1일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1일 오후 13:09분 기준 전일대비 +6.56%(1만4000원) 상승한 22만750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22.25%(2만400원) 상승한 11만21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5.07%(4600원) 상승한 9만54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국제 조달 시장 공급용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은 'CT-G7'의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섰다고 지난달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주요 공급처인 인도 내 봉쇄령(Lock-down)으로 경쟁사들의 주요 공장 가동률이 30%대로 낮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HIV 치료제인 CT-G7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성분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4월 FDA로부터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을 받았다. CT-G7의 생산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FDA 실사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1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동물 효능시험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족제비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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