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g Hit Lables 유튜브채널     © 오원상

[뉴스브라이트=오원상] 방탄소년단(BTS)이 'DNA'로 첫 유튜브 10억 뷰를 넘기면서 화제를 모았다.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DNA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는 10억265만4700여회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조회 수 10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DNA는 지난 2017년 9월 발표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이다. 2년 8개월 만에 10억 뷰를 기록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DNA는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67위까지 오르며 4주 연속 순위에 머물렀다. '러브 유어셀퍼 승 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포함됐다.  한국 보이그룹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0억 뷰를 기록한 것도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이 밖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페이크 러브' 7억뷰, '불타오르네'·'마이크 드롭' 리믹스·'아이돌' 6억뷰, '쩔어'·'피 땀 눈물' 5억 뷰, '세이브 미'·'낫 투데이' 4억 뷰 등 총 23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갖고 있다.

앞서 2012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유튜브 10억 뷰를 달성했다.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지난해 11월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10억 뷰 고지를 넘어선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롤모델이 '빅뱅'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네티즌들은 "네이밍이 이상하다", "그룹이름이 좀..", "방구탄인갘ㅋㅋㅋ" 등의 반응들을 보였으나 현재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서며 전세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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