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라임 브로커 TROY가 중국 거래소 HBTC에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로이(TROY)는 지난 12월초 바이낸스 런치패드로 상장되어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코인원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난 5월27일 Bitribe 거래소의 원화마켓에 상장하면서 연이은 상장소식을 전했으며 BlueHelix와의 파트너쉽도 발표하면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TROY는 글로벌 암호 디지털 영역의 프라임 브로커로 Troy Trade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의 전문 고객에게 혁신적 거래상품과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방식 글로벌거래와 결제 네트워크 프로토콜 ‘Troy Network’ 구축에 주력함으로써 암호경제의 글로벌 범위 내 고효율 유통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6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공개적으로 스캠 의혹을 받았지만 재단측의 적극적은 대응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TROY 토큰 발행 이후 개발팀은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개발과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와의 관계를 지속하는 데 있어 운영이 미숙했던 부분이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캠 의혹을 제기했던 투자자 역시 트로이 재단과의 오해를 풀고 잘 해결이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재단에 대한 의혹이 해명된 셈이다.

트로이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시장이 충분히 커진 것으로 보고, 자금의 효율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즉, 앞으로 더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각 거래소별로 계정을 두려면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트로이 서비스가 널리 쓰이기 위해선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투자자를 찾는 게 관건이다.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보다는 많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전문투자자들이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앞으로 트로이 솔루션이 블록체인 업계에 가져올 혁신과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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