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가연결혼정보㈜     

코로나 19가 미혼남녀 데이트 문화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코로나 19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랜선 회식, 랜선 콘서트, 랜선 여행 등 다양한 랜선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결혼정보 회사 가연이 지난 4월 말~5월 중순에 진행한 ‘코로나로 변한 연애 생활’ 설문에 의하면, 미혼남녀들은 집·실내 데이트를 위주로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만나고 혹은 만남 자체를 미뤘다고 답했다. 코로나의 여파가 연애 및 데이트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혼정보 회사 가연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소셜 데이팅 앱 매치 코리아에 대해 "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이전보다 실제 사용자 수가 약 2배가량 증가했다"라며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데이팅 앱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치 코리아는 이용자가 설정한 관심사·이상형 정보에 맞춰 매일 새로운 이성의 프로필을 추천해준다. 특히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회원에게 ‘안심번호’ 서비스를 1주일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개인 번호를 미리 공개하지 않아도 ‘선 만남 후 오픈’이 가능하며 ‘신원인증’ 검증 서비스 역시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매치 코리아 관계자는 “데이팅 앱이 새로운 연애 방식으로 자리 잡고, 코로나로 인한 집콕생활이 이어지면서 이용자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글 남녀의 좋은 만남, 안전한 만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치 코리아에서는 가입 및 출석을 통해 모을 수 있는 무료 포인트 '캔디'와 이성에게 ‘좋아요’를 보낼 때 필요한 유료 포인트 '쿠키'로 앱 활동을 할 수 있다. 캔디를 모아서 쿠키로 교환 가능하며,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낼 때 30개의 쿠키가 필요하다. 앱 활동을 열심히 할수록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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