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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인비·유소연vs리디아 고·린드베리, 골프존 LPGA 매치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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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완 기자
기사입력 2020-05-26

[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실시간 개최된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박인비, 유소연의 코로나19 기부금 전달식=골프존 제공    

 

▲ 지난 25일 개최된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박인비, 유소연=사진 골프존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 들의 스크린 골프 맞대결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한국시간) 펼쳐진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서 박인비(32), 유소연(30) 조와 리디아고(뉴질랜드), 페르닐라 린드버그)스웨덴) 조가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뒀다.


1라운드 포섬 매치에서는 리디아고-린드베리 조가 1홀 차로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는 박인비-유소연 조가 5UP으로 14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25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의 월드 골프 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골프존 스크린골프에서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이 선택한 코스는 2019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로 1라운드 18홀 포섬매치, 2라운드 18홀 포볼매치 총 36홀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박인비-유소연은 한국에서 리디아 고-퍼닐라 린드버그 선수는 미국에서 스크린을 통해 경기에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세계인들과 골프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선 목적의 경기에 역대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최종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1만 달러는 각 5천 달러씩 양 팀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출전에 나선 박인비는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20승의 골프 여제다. 유소연 역시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6승, 리디아 고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15승을 기록 중이고, 린드베리는 2018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와 연장 승부 끝에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요즘 웃을 일이 없었는데 웃는 하루여서 즐거웠다. 저희에게 이처럼 좋은 기회가 와서 고맙고, 미국에서도 함께 해줘서 즐거운 하루였다.”며 “빠른 시간내에 투어가 재개돼서 정상적인 경기가 이어지길 바래고 우리는 각자 위치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연 역시 “실제 코스에서 경기할 때는 감정을 잘 드러내기 어려웠지만, 오늘은 마음껏 감정도 드러낸 재미있는 경기였고, 귀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이런 경기를 만들어 주신 골프존에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 이 기세를 몰아 우리 모두 위기를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길 간절히 바라며 함께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박인비와 유소연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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