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람튜브
보람 튜브가 25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보람튜브'는 대표적인 키즈 유튜버로 브이로그와 토이리뷰 구독자를 합하면 무려 3850만 명이다. 해당 채널엔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영상이 무수히 많은 데다 5억 회가 넘은 영상도 있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보람튜브를 검색하면 보람튜브의 건물부터 아빠, 나이, 인기 요인 등 여러 키워드들이 연관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2020년 5월 25일 기준 2470만명의 구독자가 무색하게도 최근 업로드 된 영상의 조회 수는 10만을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로드되는 영상마다 조회 수 100만, 1,000만을 가뿐히 넘기던 지난해 추세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에 키즈 유튜브 채널에 관한 유튜브 규제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보람튜브는 최신 어린이 장난감을 보람이가 직접 체험해보는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의 일상이 담긴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 크게 2가지 채널로 운영됐다. 두 채널 모두 전세계 구독자가 1000만명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들 영상을 제작하는 ‘보람패밀리’라는 주식회사는 한달 최대 유튜브 광고수익이 40억원을 넘기기도 했고 2018년 수익만도 300억원 전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보람패밀리에 대한 내사를 중단했다. 보람패밀리가 국세청 조사를 앞두고 세금을 자진납세하면서 사실상 내사 요건을 상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보람패밀리가 국세청 내사 정보를 미리 입수해 미리 대처한 것으로 보고있다. 보람패밀리는 지난해 유튜브의 아동콘텐츠 정책 변경 정보도 미리 입수해 대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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