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2020년 제1회 1인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SBA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 유통, 콘텐츠, 신직업, DMC클러스터, 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SBA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한류 활용 콘텐츠와 서울 중소기업 매칭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서울시 홍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포스를 모집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2017년 5월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서울시와 우수 중소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2020년 제1회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총 40팀을 선발하며,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하고, 분야와 연령에 상관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정책 및 기업 혹은 상품 서비스 홍보 등의 산업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창작자와 유튜브 외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 경험이 풍부한 창작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멤버십을 부여해 상암동 1인 미디어 스튜디오와 장비를 지원,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역량 육성 프로그램과 크리에이터의 자발적인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4월 2일(목)부터 4월 20일(월) 24시까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는 영상 해시태그에 '#2020제1회SBA크포'를 포함해 업로드 한 후 SBA 홈페이지 사업 신청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29일(수)에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크포혁신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크포혁신그룹은 크리에이티브포스 안에서 분야별, 관심사별로 모여 멘토링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소그룹이다. 기업/제품 브랜디드, 행사/전시, 창업/인큐베이팅, 교육/강사 육성, 노하우, 콘텐츠 제작 등으로 나누어, 자발적인 그룹장들을 중심으로 각 주제에 따라 개개인에게 필요한 멘토링과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이번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을 통해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을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뉴미디어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서울시 정책을 연계함으로써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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