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뉴스브라이트=박지종] 오늘 3월 28일 첫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재 감독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은 “어렵고 힘든 세상에 잠시나마 즐겁고 유쾌한 우리네 얘기를 큰 부담 없이 봐 주셨으면 한다. 어느 순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의 가족처럼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문을 떼며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부담은 크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대해 “이혼이 매우 대중화한 현 시점에도 이혼을 보는 기성세대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행복하기 위해 결혼한 지금 시대의 부부들은 서로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 이혼을 고려하게 된다”며 “이렇듯 서로 다른 세대 간 이혼의 시각차를 보여주려 한다. 또한 결혼을 선택하는 그 순간보다 연속적인 결혼생활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려 한다”고 작품에 녹여낼 메시지를 전달했다.

덧붙여 “우리 드라마는 아주 소소한 이야기를 많은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남녀노소, 세대구분 없이 모두가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느끼게끔 하고자 한다”며 “큰 이야기나 극적 반전을 꿈꾸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안방극장에 전할 재미와 힐링을 예고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번 주 토요일(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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