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사진=세마스포츠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사진=세마스포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심경과 최근 근황을 밝혔다.

26일 고진영과 박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금은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지만, 선수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이 순조로이 진행되지 않을 것을 예상한 고진영은 “현재 훈련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연습을 중점으로 비슷한 비중을 두고 진행 중이다.”라며, “지금 훈련 패턴과 변함없이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부분에 집중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박성현 역시 올림픽(연기)을 예상했다는 취지를 비추며 “선수 입장에서 조금 더 연습과 준비 기간을 더 가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준비 할 것이며,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귀국해 일정(훈련)을 소화 중인 고진영과 미국에 머물며 훈련에 매진하는 박성현은 이번 도쿄 올림픽 출전이 유력시됐던 한국 선수들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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